‘문경 일자리 박람회’ 1천명 참가 대성황
‘문경 일자리 박람회’ 1천명 참가 대성황
  • 전규언
  • 승인 2017.09.10 13: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노동지청 공동 개최
업체 36곳 참여 203명 구인
구직자 186명 1차 면접 합격
문경시와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은 지난 7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17 문경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

채용박람회에는 ㈜삼동, 한국씨앤오테크(주) 등 지역 강소기업과 ㈜애니룩스, 베베캐슬코리아, ㈜koc솔루션 등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과 농심, ㈜포스코ESM 등 경북 지역의 우수기업 등 36개 업체에서 모두 203명의 취업자를 구하기 위해 1:1면접 및 채용 설명 등을 진행했다.

박람회에서 모두 243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해 186명이 1차 면접에 합격했으며, 이들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일자리 채용박람회는 문경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채용행사로, 1천여 명의 일자리를 희망하는 청년·중장년 등 구직자들이 몰려들어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취업에 대한 열기만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는 분석이다.

문경시와 노동부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과 구직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앞으로도 취업지원서비스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기업의 현장면접 뿐만 아니라, 구직자 스스로 기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정보검색대와 입사 지원 사진을 무료 촬영, 인화해주는 ‘이력서 사진관’, 현장에서 직접 받아보는 ‘입사서류클리닉관’,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3D프린팅체험관’ 등이 마련돼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경북도경제진흥원도 참여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건강관리, 여가활용, 자기계발 등 복지지원으로 근로의욕 고취 및 안정적 생활 지원을 위한 ‘경북청년 복지카드’ 발급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신청도 직접 받아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고용노동부 영주지청과 두 번째로 공동 주최하는 채용박람회에 지역의 우량기업과 입주예정기업, 도내 우수 기업 등이 참가하여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 중장년층들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어 감사드린다”면서,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용기를 심어 주어 모두가 행복한 문경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