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에 학생 절반 줄어
‘협성경복중학교’로 새 출발
‘협성경복중학교’로 새 출발
학교법인 협성교육재단이 지난달 신청한 협성중학교와 경복중학교 통합이 최종 승인나 내년 3월1일부터 가칭 ‘협성경복중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협성중학교와 경복중학교 통합을 최종 인가했다.
이는 1960년, 1952년 남자 중학교로 문을 연 경복중과 협성중이 남구 인구 감소에 따라 올해 학생 수가 두 학교 합쳐 701명으로 2009년 1천314명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따라 소규모 학교 문제점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법인이 지난 6월 학부모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고 통합에 동의 여부를 물었으며 그결과 재적 학생 학부모 91.3%의 찬성으로 통합을 결정했다.
통합에 따라 학생들은 이전보다 폭넓은 교우관계가 가능해지고 협력학습과 같은 다양한 교수학습법 운영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 교사는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담당과목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로부터 총 120억 원 이상의 통합학교 지원금을 받아 재정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은 통합학교로 사용될 기존 협성중 건물 리모델링과 급식소 및 식당 환경개선, 실내야구연습장을 신축하는 등 지역 중심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환경 시설 기반에 사용될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협성중·경복중은 통합을 통해 지역 명문 학교로 새롭게 도약함은 물론이고 사립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협성중학교와 경복중학교 통합을 최종 인가했다.
이는 1960년, 1952년 남자 중학교로 문을 연 경복중과 협성중이 남구 인구 감소에 따라 올해 학생 수가 두 학교 합쳐 701명으로 2009년 1천314명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따라 소규모 학교 문제점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법인이 지난 6월 학부모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고 통합에 동의 여부를 물었으며 그결과 재적 학생 학부모 91.3%의 찬성으로 통합을 결정했다.
통합에 따라 학생들은 이전보다 폭넓은 교우관계가 가능해지고 협력학습과 같은 다양한 교수학습법 운영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 교사는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담당과목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로부터 총 120억 원 이상의 통합학교 지원금을 받아 재정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은 통합학교로 사용될 기존 협성중 건물 리모델링과 급식소 및 식당 환경개선, 실내야구연습장을 신축하는 등 지역 중심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환경 시설 기반에 사용될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협성중·경복중은 통합을 통해 지역 명문 학교로 새롭게 도약함은 물론이고 사립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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