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대구점은 14일 미국 유명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Sonoma)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백화점 내 주방(식기) 부문 단일 브랜드로 최대 규모다.
매장은 고객이 매장 동선을 따라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보고, 어떤 요리를 할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영감을 주는 인테리어 방식인 ‘통합적 커리너리’ 스타일을 적용했다. 미국 매장과 동일하다. 쿡웨어(주방용품), 쿡스툴(조리도구), 테이블탑(식기류), 커트러리(조리용 칼&가위류), 베이크웨어(빵 조리시 필요한 도구), 글라스웨어(유리류), 주방 패브릭(소품), 하우스웨어(비누류), 식재료 등 13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총 2,000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창립자 척 윌리엄스가 프랑스·독일·스위스 등 유럽 지역을 여행하면서 현지에서 사용하는 주방 도구를 미국에 들여와 1953년에 설립한 주방 브랜드다. 현재 미국·영국· 캐나다·호주 등 6개국에 약 2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키친 브랜드 중 하나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