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생산 업체 델스타 경주공장 ‘ON’
車부품생산 업체 델스타 경주공장 ‘ON’
  • 이승표
  • 승인 2017.09.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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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지역주민 등 참석 준공식
정밀측정·조립 첨단설비 갖춰
市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
고용 창출 등 경제 활성화 기여
(주)델스타
지난 1월 경주시와 2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주)델스타 경주공장이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월 경주시와 2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텔스타(대표이사 임병훈) 경주공장이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경주시 외동읍 구어2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턴 (주)델스타의 경주공장은 경기도 평택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텔스타-홈멜㈜가 10%투자해 첨단설비를 갖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이다.

준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황의경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장, 임병훈 ㈜텔스타 대표이사, 마리오 자카그니니 예놉틱 코리아 회장을 비롯한 사업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2004년 세계적 광전자공학 전문기업인 독일 예놉틱 그룹의 홈멜사와 합작하고 국내 정밀 측정 및 조립설비 제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으로, 미국과 중국 등에 해외 현지법인을 갖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경기도의 ‘유망중소기업’과 ‘일하기 좋은 기업’, 그리고 현대자동차 그룹의 ‘올해의 협력사 상’ 등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텔스타의 경주공장 투자결정은 경주시의 체계적인 기업유치 활동의 성과로 보인다.

앞서 경주시는 수도권 강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 맞춤형 산업입지와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쳐왔다.

시는 델스타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에도 착공에서 준공까지 각종 인허가에 따른 행정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4월 기술과 자본을 투자한 독일 예놉틱 그룹 회장과 자동차 부분 사장이 직접 시를 방문해 증액투자를 협의한 바 있는 델스타는 이번 경주공장의 준공으로 5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 기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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