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합동추진단 구성
행정·재정적 원스톱 지원
총 100개 업체 유치 목표
맞춤 설명회 등 본격 활동
이 지원센터는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경주상공회의소가 힘을 모아 함께 출범한 것으로, 18일 출범과 함께 원자력 협력기업 경주 유치를 위한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강철구 경주시 부시장, 전영택 한수원 기획부사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관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인센티브 개발 등을 위한 간담회와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이전지원센터’는 경주로 기업을 이전했거나 이전을 희망하는 원자력 협력기업에게 경주시와 한수원의 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상담하는 창구 역할이 우선이다. 또 기업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주민 채용을 연계한 임차료 보조사업, 금융지원, 공장 등록 각종 인허가 등 이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경주시는 한수원, 경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의 종합지원 계획을 구체화 시켜 나가기 위해 경주시와 한수원, 경주상공회의소가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경주시 기업지원센터’와 ‘에너지 혁신센터’도 설립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설비도입 지원, 원자력 공급자 등록 지원, 기술 이전,공장등록 등 각종 인허가 처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시는 현재까지 한수원과 협력해 한수원 협력업체 54개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942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