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세미나에서 `밀양에 들어서야한다’는 한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지난 16일 오후 구미상공회의소가 주관한 `동남권 신국제공항건설과 구미발전 전략’ 심포지엄이 김관용 경북도지사, 대구시 신공항유치특위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국제공항 입지용역 결과를 앞두고 신국제공항의 조속한 건설과 `밀양 건설’을 촉구하는 자리가 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산학연이 한마음이 돼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최적 입지는 5개 시도에서 1시간대 잉용할 수 있는 밀양”이라고 강조했다.

정웅기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밀양은 접근성과 경제성을 골고루 갖춘데다 비행기가 충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최대한 공간을 갖춘 곳”이라고 평가했다.

정선환 (사)구미미래발전포럼 위원장도 “신공항 입지선정 기준 중 밀양이 접근성과 저렴한 공항공사비, 지역개발파급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하는 등 `밀양에 동남권 신공항이 들어서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유환 연세대 명예사회 교수 사회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도 지역 균형발전과 급증하는 국제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건설이 조속히 추진돼야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