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5억…한국 프로골프 ‘큰 판’ 열린다
총상금 15억…한국 프로골프 ‘큰 판’ 열린다
  • 승인 2017.09.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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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내일 개막
PGA CJ컵 출전권 등 보너스 ‘군침’
‘상금랭킹 1위’ 장이근 등 우승 도전
중흥의 조짐을 보이는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에서 ‘큰 판’이 열린다.

21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코리안투어 사상 최다 상금이 걸린 초특급 대회다.

총상금 15억원에 우승 상금이 3억원이다.

우승 상금은 한국오픈과 똑같지만 총상금은 3억원이나 많다.

상금왕을 노리는 선수라면 놓칠 수 없다. 상금보다 우승 보너스가 더 선수들 입맛을 돋군다.

당장 10월에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내년 PGA투어 제네시스오픈에도 나갈 수 있다. PGA투어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천금 같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제네시스가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 승용차 G70 한대도 보너스로 준다.

우승 경쟁은 어느 대회보다 더 치열할 전망이다.

거액의 우승 상금과 우승 보너스에 눈독을 들인 선수가 너무 많다.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1위 장이근(24)은 진작부터 상금왕과 함께 PGA투어 대회 출전권을 노리고 이 대회 우승을 탐냈다. 캐나다 교포 리처드 리(27·한국이름 이태훈)도 “꿈은 PGA투어 진출”이라고 밝힌 만큼 2주 연속 우승을 넘본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선수들도 일본 대회를 건너뛰고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코리안투어에서 이번 시즌 우승맛을 본 강경남(33)과 김승혁(31), 황중곤(25), 이상희(24) 그리고 일본에서 올해 우승을 신고한 류현우(36)이 출사표를 냈다.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랭킹 1위 김찬(27)은 다시 한 번 장타를 앞세워 국내 무대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파뿐 아니라 PGA투어 선수들도 가세했다.

김민휘는 2012년 신한동해오픈 우승 이후 5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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