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전통극 ‘한자리에’
한·중·일 전통극 ‘한자리에’
  • 윤주민
  • 승인 2017.09.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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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 ‘전통극 페스타’
오늘 대구오페라하우스
교겐-공연사진
‘한중일 전통극 페스타’에 오르는 일본 도쿄의 전통극 ‘교겐’. 대구예총 제공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이하 대구예총)는 21일 오후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한ㆍ중ㆍ일 전통극 페스타-3 music theater festa’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7 대구’의 일환으로 열리는 대구와 중국 창사, 일본 교토 3개 도시 전통극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비교할 수 있는 행사다.

먼저 일본이 전통극 ‘교겐’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

공연은 ‘사가대염불 교겐’으로 교토 서부 청량사라는 사찰 경내의 교겐당에서 상연되는 불교예술이다. 모든 연기자가 가면을 쓰고 몸짓과 손짓만으로 진행하며 배우 전원이 민간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어 중국 창사시의 샹극보호전승센터가 샹극 ‘십삼복’이 무대에 오른다.

창사시 샹극보호전승센터는 중국 전 지역에서 영향력있는 희극공연단체다. 국가급 무형문화재 전승자 증진귀를 비롯해 국가1급 배우 츠오 유롱 등 우수한 청년 배우들을이 있다. 중앙선전부 ‘다섯 개 일 프로젝트상’, ‘문화창작상’, ‘중국 희극제 연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극은 4백년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샹극 창법 중 하나인 ‘저패자’로 공연된다. ‘취화음’, ‘희천영’, ‘십이홈’, ‘과지풍’, ‘수선자’, ‘미성’등 6개 곡으로 펼쳐진다. 악을 떠나 선을 행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한다는 뜻의 가사다.

마지막 무대로는 대구팀의 창극 ‘춘향전’이 무대를 장식한다. 국악인 김수경을 비롯해 이자영, 이창건, 이정호, 임수정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판소리, 연극적 요소와 함께 대구시립국악단의 한국 무용을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춰 종합예술형태를 갖춘 창극으로 ‘춘향전’을 재해석해 공연한다.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은 “3국의 전통극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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