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업체에 각 1천만원 지원
경북우정청은 26일 우정청에서 NS홈쇼핑과 대구·경북지역 중소업체 우수 제품 및 특산품의 TV유통채널 신규진입 기회 확대 및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우수 중소업체의 TV홈쇼핑 입점 지원사업 협력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TV홈쇼핑 판로지원 업체로 선정된 지역 우수 중소업체는 더블루오션, 하늘단, 안동제비원전통식품, 두레곶감, 영농조합법인 자연스런, 농업회사법인 위드, 더동쪽바다가는길,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 물야농협 등이다. 이들 업체는 NS홈쇼핑으로부터 창의상품 개발지원금 각 1천만원 등 총 9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경북우정청은 NS홈쇼핑의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지역 우수 상품의 판로개척을 적극 돕고, 최적의 물류시스템 지원과 물류비 부담해소를 위한 택배계약은 물론 지역 상품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통한 지속적 판매활동을 펼친다.
경북우정청은 앞서 지난 8월 우정청 대회의실에서 ‘NS홈쇼핑 입점설명회’를 갖고, 우체국쇼핑 및 택배 이용협력사 42개사를 대상으로 입점설명회 및 품평회, MD 주관 1대1컨설팅을 가졌다.
또 행사 이후 1차 선정된 지역 우수 업체에 대한 현장 품질검사를 거쳐 NS홈쇼핑 판매지원사업에 최종 9개사를 선정했다.
강성주 경북우정청장은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공동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우수 제품을 발굴·선정해 지속적 홍보를 통한 제품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우정청은 2015년 8월 경북도,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경북도 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경북도 농특산품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속 발굴해 ‘우체국쇼핑’에 입점시켜 농가 수익증대 극대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