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성애원 위문품 전달
경북도의회 이진락(경주) 의원은 추석 명절을 앞둔 27일 경주 성애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 아동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특기인 아코디언을 연주, 아이들과 함께 노래로 소통하고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애로사항이 뭔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엔 서먹서먹한 아이들은 아코디언 연주가 흘러나오자 같이 따라 부르면서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번 추석 복지시설 방문과 관련,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의 아픔과 꿈을 공감하고 공유하기 위해 다른 복지시설보다는 아이들이 입소한 성애원을 우선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어려운 환경에 있어 막연하게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면서 “각자의 꿈과 희망이 있어 아이들의 활기찼고 어른들이 배울점도 많았다”고 전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