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이날 한중간 경제교류를 확대하겠다는 시진핑 부주석의 발언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중국에 건설될 70기의 원자로 건설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했으며, 시진핑 부주석은 한국에게도 개방되어 있다는 말로 화답했다.
한국형 원자로는 2012년에 독자기술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원자력 발전소에서 대형사고가 단 한건도 나지 않은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가격 경쟁력도 다른 나라들에 뒤지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을 비롯, 김무성 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 전여옥 전략기획본부장, 황진하 제2정책조정위원장, 홍정욱 국제위원장, 조해진·조윤선 대변인, 정양석 대표비서실장이 배석했으며 중국 공식 수행원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 펑썬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천젠 상무부 부부장 등을 포함 6명의 차관급 인사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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