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될 전망이다. 대구경찰청은 배임 및 횡령 혐의를 받는 박 회장이 출두 시기를 추석 연휴 이후로 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압수한 물품과 자료 분석이 어느 정도 끝났다고 보고 추석 연휴 직후 박 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박인규 회장과 간부 등 6명에 대한 출국금지 기간을 한 달 연장했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이들을 배임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하고 9월 말까지 출국 금지토록 법무부에 요청한 바 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경찰은 그동안 압수한 물품과 자료 분석이 어느 정도 끝났다고 보고 추석 연휴 직후 박 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박인규 회장과 간부 등 6명에 대한 출국금지 기간을 한 달 연장했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이들을 배임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하고 9월 말까지 출국 금지토록 법무부에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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