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수상자도 선정
문경시는 2017년 제22회 문경대상에 강병희 문경시 체향회 고문을 선정하는 등 대상 및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강 고문은 문경군체육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1983년 문경공설운동장 설립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는 등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원로 체육인 모임인 ‘체향회’를 조직하고 체향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문화예술부문은 30여년간 문경 전통도자기의 맥을 잇고 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 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김억주 황담요 대표, 교육부문에는 특성화 교육지원 등으로 명품 문경교육을 실현한 현낙길 전 문경교육장이 선정됐다.
봉사부문은 좋은 문경 만들기에 솔선수범하며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김임자 전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장, 산업경제부문은 마성농공단지협의회장으로 지역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김기홍 ㈜현진알테크 대표이사, 농업부문은 산양면 약돌한우작목반을 조직해 한우사육선진기술 전파와 고품질 브랜드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 농업발전에 공헌한 전복수 산양면 농촌지도자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제66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