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공기업 4곳, 하반기 ‘채용 러시’
메이저 공기업 4곳, 하반기 ‘채용 러시’
  • 이혁
  • 승인 2017.10.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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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가스公·한전·주택금용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메이저 공기업들이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중이다. 이들 공기업은 안정성이나 보수 및 복지혜택, 근무여건 등의 매력은 물론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기대심리로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지원계획이 있다고 할 만큼 인기가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행정직(6급 갑·을), 건강직(6급 갑), 요양직(6급 갑) 등의 직렬에서 신규직원 600명(행정직 380명, 건강직 70명, 요양직 150명)을 충원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시험―최종 합격자 발표 순이다. 12일까지 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받는다. 채용 전 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평가하며, 지역균형인재 육성을 위해 6개 지역본부별 연고 중심으로 뽑는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신입직(채용형 인턴)으로 사무(6급을), 정비(6급 을·7급 고졸), 설계(6급 을) 등 3개 분야에 걸쳐 인원을 충원한다. 또 사회형평(보훈) 채용과 시간선택제 채용도 함께 진행해 각각 정비, 시간선택제 직원 9등급(별정직)을 뽑을 예정이다. 성별·연령·학력에 제한은 없지만, 7급 응시자는 학력제한이 있으며, 임금피크제 운영에 따라 만58세 초과자는 입사지원이 제한된다. 전형절차는 신입직 기준 서류심사―필기시험―인성검사 및 면접전형―인턴합격자 결정―인턴근무―정규직 전환 순으로 진행된다. 12일까지 입사지원을 받는다.

한국전력공사는 대졸수준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채용규모는 사무, 배전·송변전, 통신, 토목, 건축, IT 분야에서 각각 200명, 335명, 32명, 5명, 8명, 20명 등 총 600명을 선발한다. 사무분야는 학력 수준이나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으나 배전·송변전, 통신, 토목, 건축, IT 직무 지원자에는 해당분야 전공 또는 기사 이상의 자격증 보유를 요한다. 13일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대졸수준(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행정직군에서 19명, 전산직군에서 3명 등 총 2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전형은 원서접수―서류전형―필기전형―1차면접(실무자)―2차면접(임원)―건강검진신원조사―최종합격 순으로 진행하며, NCS필기전형은 금융경제 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로 구성된다.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를 받는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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