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지난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미래를 위한 녹색발명’ 을 주제로 두 전시회를 합쳐 세계 30개국 590여점의 우수 발명품이 전시됐다.
포스텍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화학과 김성지(사진)교수가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동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 △화학공학과 차형준(사진)교수가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준 대상과 폴란드 발명자협회장상 △기계공학과 문원규(사진)교수가 같은 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포스텍 김성지 교수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 암 광열 치료용 광민감제로 활용할 수 있는 `pH 민감성 금속나노 입자 및 제조방법’을 출품해 섬유화학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또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준대상과 폴란드 발명자협회장상을 수상한 차형준 교수는 홍합의 접착단백질을 모사해 만든 바이오접착제를 출품해 눈길을 모았다.
문원규 교수는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채널 구조를 갖는 스캐닝 프르브마이크로스코프의 탐침, 제조 방법’과 `접촉식 전기용량형 센서’로 금상ㆍ은상을 수상해, 각각 2관왕에 올랐다.
한편, POSTECH 창업보육센터 졸업업체인 푸드 사이언스도 포스텍의 기술을 바탕으로 상품화된 숙취해소 음료를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