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박차
영양,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박차
  • 김상만
  • 승인 2017.10.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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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지 이야기길·펫 축제…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영양군청주요업무보고회(1)
영양군은 17일 권영택 군수와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주요군정 추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이 ‘2018년 지역 현안 추진’과 관련, 청정 영양을 바탕으로 한 문화관광자원 확대에 힘을 쏟기로 했다.

군은 17일 대회의실에서 실과단소장 및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부서별 2017년 주요성과,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새로운 시책 순으로 진행됐다. 또 부서별 협조사항 전달, 사업별 문제점에 대해 점검하고 토론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해 각 부서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은 특히 올해 주요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청정지역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017년도 군정 주요성과는 국비 764억원이 투입된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준공, 중앙부처 공모를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 사업 완료, 국제슬로시티 지정, 청기터널 개통 등을 꼽았다.

2018년 추진 현안과 관련, 산촌문화누림터 조성,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의 후속조치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운영, 전통정원 ‘서석지’ 이야기길 조성, 두들마을 역사관광 기반 조성, 영양 PET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주여건의 개선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및 노인복지관 신축, 영양 LPG배관망 구축사업,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농가 소득증대와 기반확충을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센터 건립,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등도 추진한다.

권영택 군수는 “주민의행복을 위해 공직자 개개인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다”며 “‘새로운 영양의 완성’이라는 결실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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