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칠곡교육문화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배상도 칠곡군수,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 리기옥 칠곡군 교육감,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칠곡교육 실적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장곡초병설유치원생들의 사물놀이 장단, 대교초등학생들의 스포츠 댄스로 시작돼 우수 교육활동 유공자 및 학생 등 115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식후 공연으로 약목중학교 부채춤, 왜관동부초등학교의 영남 사물놀이, 순심고등학교의 관학합주가 이어졌다.
칠곡교육청은 칠곡군으로부터 64억8천800만원의 보조금으로 교육첨단기자재 구입 등 교육환경 개선과 방과후 학교운영, 영어교육 기반시설 구축, 유치원 학교급식, 저소득 학생 및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결식 학생들에 대한 급식비 지원 등으로 칠곡교육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리기옥 칠곡교육청 교육감은 “칠곡교육청이 2009년에 행복한 학교, 보람찬 교단, 감동을 주는 칠곡교육을 위해 노력해 왔고 호국의 고장 칠곡의 아름다운 유산을 자라나는 세대에게 잘 전수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는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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