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관광공사는 경북도와 함께 가을여행주간(10.21~11.5)을 맞아 지난 18일 서울역과 인사동에서 ‘경북관광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의 가을여행주간 슬로건인 ‘탁! 하고 떠나자, 가을엔 경북으로!’를 테마로 서울과 수도권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가을여행하기 좋은 경북’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역과 인사동에서 진행된 이번 홍보 캠페인에는 경북에서 가을에 개최되는 우수축제, 가을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 귀뚜라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을밤 테마 여행지와 도내 시·군에서 진행되는 가을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을 경북의 즐길거리를 홍보와 홍보리플릿, 기념품을 배포해 경북 관광자원의 홍보효과를 높였다.
특히 서울역 대합실에서는 방송인 김종국씨가 진행을 맡아 서울역을 이용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인사동에서는 키다리 인형(에어 아바타)이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재미를 주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경북관광공사와 경북도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경북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도내 10개 시군과 공동으로 가을여행주간 경상북도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북의 가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줄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 가을여행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오후 7시 경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가을여행주간 오프닝 공연’이 개최된다.
경주=이승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