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 위해 새마을운동 배우고 싶다”
“경제발전 위해 새마을운동 배우고 싶다”
  • 이승표
  • 승인 2017.10.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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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주지사 일행
문화관광도시 경주시 방문
관광자원 개발 등 벤치마킹
양 도시 교류·협력체계 구축
파푸아뉴기니이스턴하이랜드주지사일행
지난 20일 경주시를 방문한 파푸아뉴기니의 이스턴 하일랜드 주지사 일행이 최양식 경주시장과 환담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했다.(가운데가 최양식 시장과 피터누무 주지사)

피터 누무(Peter Numu) 파푸아뉴기니 이스턴하이랜드 주지사 및 앤드류 야마네아(Andrew Yamanea) 주한파푸아뉴기니 대사 일행이 지난 20일 경주시를 방문, 양 도시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앞선 지난해 10월엔 이스턴하이랜드 주의 줄리 소소 아케케(Julie So So Akeke) 주지사가 경주시를 방문한 바 있다.

이스턴하이랜드 주는 파푸아뉴기니의 중심주다.

이번 경주를 방문한 피터 누무 주지사는 지난 7월 실시된 동시선거(지방선거 및 총선)에서 당선된 신임 주지사다.

파푸아뉴기니는 지상의 낙원이라 할 만큼 울창한 산림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경제발전과 지역개발을 위해 열정적으로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하고자 노력 중으로 알려졌다.

피터 누무 주지사는 34세의 법률가(변호사)로 지난 선거에서 ‘부패추방’을 앞세워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

이날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과 환담의 시간을 가진 피터 누무 주지사는 “파푸아뉴기니의 경제개발에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접목,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터 누무 주지사는 또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의 발전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며 경주시의 지원과 협조를 통한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역사·문화·국제 교류도시인 경주시 방문을 환영한다”고 전하고, “근면과 자조, 협동 정신에 기초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잘 벤치마킹하여 파푸아뉴기니의 눈부신 경제발전을위해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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