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와 실사 합성 기법 호응
계명문화대학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시상식에서‘2018 평창 치어업(PyeongChang, cheer up)!’이라는 영상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2018 평창 동계올릭픽·패럴림픽 응원 열기의 확산과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이제는 평창입니다’라는 주제로 인쇄광고와 영상광고를 나눠 6월부터 2개월간 진행했으며, 응모작은 232점(인쇄광고 170점, 영상광고 62점)이 출품됐다.
계명문화대학 디지털콘텐츠학부 2학년 백은주(20), 강한별(19), 최지원(20)씨는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애니메이션 이미지와 실사 동화상을 합성하는 기법(로토스코핑)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으며 영상광고 부문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백은주씨는 “동계올릭픽과 패럴림픽의 경기 종목들이 하나 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 주고 싶었다”며“광고제작에 로토스코핑 기법을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어서 많이 힘들어서 울기도 했지만, 2개월 동안 서로 챙겨주고 서로에게 힘이 돼 준 한별이와 지원이가 있었기에 우리팀이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