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환의원, 상주 시민대토론회 개최
성윤환의원, 상주 시민대토론회 개최
  • 상주=이재수
  • 승인 2009.12.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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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출신 한나라당 성윤환 국회의원이 21일 오후 상주에서 `관광! 상주발전의 해법인가?’란 주제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토론회는 관광산업이 과연 상주를 발전시킬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진단해보기 위한 자리였다.

시민토론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관광개발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관광 상주를 위해 지향해야할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컨설팅 전문가인 김재호 전문위원이 발제를 통해 선진국형 관광개발의 패러다임 변화와 상주의 관광이 경쟁력이 있는지에 대해 진단했다.

김 위원은 외국의 성공한 관광도시 사례에 비추어 앞으로 상주관광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휴먼웨어 측면에서 각각의 방안들에 대해 제안했다.

김 위원은 상주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시적인 대규모 투자보다는 사람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상주스러운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관광상품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국토연구원에서 우리나라 관광개발정책을 담당했던 윤양수 (주)건일엔지니어링 부사장이 토론자로 나서 상주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대표주자가 없는 현실을 지적하고 차별화된 컨텐츠의 개발과 관광의 융복합화 등에 대해서 지적했다.

정부측 토론자로 나선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병국 관광진흥과장은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상주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북도청의 김호진 관광개발과장 역시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개발에 있어서의 상주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성윤환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해마다 지역구인 상주에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상주, 어떻게 변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됐던 시민대토론회는 상주가 처한 현실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농업, 산업화, 레저관광 및 도시디자인 등 4가지 주제를 놓고 상주시의 잠재력을 발현하기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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