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준결승 후 곧바로 결승전
대구신문 영일만배 클럽대항 야구대회 2차 예선에서 1,2부 4강이 확정됐다. 지난달 28일과 29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클럽대항 야구대회는 1부 메지저부, 2부 루키A조, 2부 루키B조로 나눠진 가운데 포항야구장, 생활체육야구장, 포철중, 곡강1구장, 곡강2구장 등 5개 경기장에서 격돌했다.
포항지역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각 팀들은 각 구장에서 ‘1부 메이저부 8강, 2부 루키부(A조) 16강, 2부 루키부(B조) 16강 등 모두 40팀들이 불꽃 튀는 각 조별 2차 예선전을 가진 결과 각 부별 4강팀이 선정됐다.
대구신문이 주최,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1부 메이저부는 지난달 29일 8강을 통과한 팀끼리 경기를 갖고 4강을 확정지었다.
메이저부에서는 웅지가 에이스를 12-0으로, 라이혼이 북부폴리스를 10-9로, 피닉스가 알바트로스를 16-3으로, 부활이 스나이퍼를 10-1로 각각 격파하고 4강에 올랐다.
이어 실시된 2부 루키(A조)에서는 에이스가 남부경찰서를10-1로, 메디컬사운드가 62프렌드를 11-10으로, 불패가 현대제철을 23-6으로, 종은라운드폴리가 크로우즈를 11-7로 격파하고 4강에 올랐다. 2부 루키부(B조)에서는 포항마린스가 화이트샤크스P를 7-5로, 시나브로가 라이혼을 12-3으로, 타키온스가 아티스트를 7-6으로, 쏠라이트가 위너스를 15-4로 각각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4강에 선착한 1부 메이저부는 오는 5일 오전에 각각 준결승전을 가진 뒤 이날 오후 3시에 결승전을 실시한다. 이어 2부 루키부(A)조는 4일 오전에 결승전 참여팀이 확정된다.
2부 루키부(A조) 결승전은 5일 오전 9시 포항야구장에서, 2부 루키부(B조) 결승전은 5일 9시 포항생활야구장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