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55년 만에 WS 첫 우승컵
휴스턴, 55년 만에 WS 첫 우승컵
  • 승인 2017.11.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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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전서 다저스 5-1 격파

스프링어, 투런포 맹활약

‘WS 최우수선수’ 영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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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적을 이뤘어”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마지막 7차전에서 휴스턴이 다저스를 5-1로 제압한 후 환호하고 있다. 휴스턴은 창단 이후 5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메이저리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6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우승 가뭄에 시달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마침내 55년 한을 풀었다.

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최종 7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5-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 최후의 승자가 됐다.

1962년에 45구경 콜트(the Colt .45s)로 출발해 1965년부터 애스트로스라는 이름을 쓴 휴스턴은 창단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최정상에 올랐다.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다저스의 철옹성 마무리 켄리 얀선을 공략해 역전승을 일궈낸 휴스턴은 5차전에서는 0-4, 4-7, 7-8의 열세를 극복하고 13-12의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7차전 투런포를 포함해 단일 월드시리즈 첫 네 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 조지 스프링어에게 돌아갔다. 스프링어는 월드시리즈에서 5개의 홈런을 터트린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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