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그라운드, 열정으로 불탔다
늦가을 그라운드, 열정으로 불탔다
  • 이시형
  • 승인 2017.11.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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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 영일만배 야구대회
1부 메이저부 피닉스팀 우승
2부 루키부는 시나브로팀
폐막세레머니
“우리가 원년챔프” 5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야구장에서 ‘2017대구신문 영일만배 클럽대항 야구대회’ 루키·메이저부 결승 경기가 열린 가운데 각 부 우승, 준우승팀들이 성공적으로 끝난 대회를 자축하며 야구모자를 던지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1부 메이저부 피닉스 팀과 2부 루키부 시나브로 팀이 지역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포항지역 야구 클럽 최강자로 우뚝섰다.

대구신문사가 주최하고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대구신문 영일만배 클럽대항 야구대회’가 65개 팀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2일, 28일, 29일과 지난 4~5일까지 주말 동안 열띤 경기로 펼쳐졌다.

올 시즌 야구클럽 최강자를 가린 결승전은 5일 포항야구장에서 펼쳐지면서 대회 6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서 1부 메이저부는 이날 오후 3시 진행된 결승전에서 피닉스팀이 웅지팀을 장단 14개 안타를 몰아치며 13-1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부 루키부는 같은 날 오전 1시 진행된 결승전에서 시나브로 팀이 15안타를 생산, 화끈한 화력으로 에이스팀을 11-3으로 가볍게 격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부 메이저부 공동 3위에는 라이혼·부활A팀이, 2부 루키부 공동 3위에는 타키온스·불패팀이 차지했다.

1부 메이저부 개인상으로는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정성권(피닉스), 우수투수상 백승준(피닉스), 타격상 이상달(웅지), 미기상 이찬규(웅지), 감투상 김수득(웅지), 수훈상 정홍기(피닉스), 공로상 하일만(피닉스), 감독상 김경섭(피닉스)이 수상했다. 이어 2부 루키부 개인상으로는 대회 최우수 선수상 도훈준(시나브로), 우수 투수상 한태운(시나브로), 타격상 황인찬(에이스), 미기상 김봉환(에이스), 감투상 정한종(에이스), 수훈상 최명관(시나브로), 홈런상 원준호(시나브로), 공로상 이승철(시나브로), 감독상 도국진(시나브로)이 받았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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