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 생산한 농산물 안심하고 구입”
“지역서 생산한 농산물 안심하고 구입”
  • 강선일
  • 승인 2017.11.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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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검사동에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농가레스토랑 함께 운영
대구로컬푸드직매장
7일 개장하는 대구 로컬푸드직매장 및 농가레스토랑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역의 신선·안전 농산물 생산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7일 동구 검사동에 건립된 ‘대구 로컬푸드직매장 및 농가레스토랑’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민이 생산한 신선·안전 농산물을 직접 포장, 진열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착한 농산물 판매장이다. 운영은 농업회사법인인 대구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가 맡으며, 출하농업인은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농산물 직접 포장과 가격 결정, 진열·재고관리를 맡게 된다.

연면적 463㎡에 2층 규모로, 1층 직매장에는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축산물과 이를 이용해 만든 가공품, 우리밀로 만든 건강한 베이커리 등을 판매하며, 2층은 뷔페식 식당으로 직매장에 출하되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조리한 건강한 식사를 제공한다. 직매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레스토랑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대구농특산물유통은 그동안 300여명의 로컬푸드 참여농가를 모집해 농가조직화, 선진지 견학, 교육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만을 취급하며 채소류 2일, 과일류 3일 등 판매기한을 지정해 신선·안전 농산물 공급을 원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에는 대구 로컬푸드직매장(동구)을 비롯 문양역(달성군), 가창농협(달성군), 성서농협(달서구), 농부장터(북구) 등 5개의 로컬푸드직매장이 독립매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농부장터와 대구로컬푸드직매장에는 농가레스토랑이 함께 운영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복잡한 농산물 유통단계를 줄여 생산자는 판로 다양화와 소득향상을, 소비자는 신선·안전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로컬푸드 운동을 활성화 해 지역경기를 살리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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