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연계 체력·협동심 길러
대구동호초등학교 6학년 2개반 학생 48명은 지난달 20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신나고 즐겁게 키즈런 페스티벌(신나는 육상)’에 참여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협동심, 질서의식, 인내심을 기르는 계기가 됐으며 승패에 상관없이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체육 교육과정과 연계해 평소에 접하지 못한 체육 활동을 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로켓 멀리 던지기, 스펀지 허들 넘기, 포물선 그려 표적 맞히기, 번호판 반복 점프하기 등을 통해 순발력, 지구력, 집중력과 유연성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6학년 김규민 학생은 “학교 수업 시간에도 이런 교구를 활용해 친구들과 재미있게 경쟁하면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원상연 교장은 “학생들이 진지하면서도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대구육상연맹에서 더 많은 종목을 개발해 우리 학생들에게 소개해 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