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쌍끌이 매수 등 영향
시총 260조 역대 최대치
코스피는 3일 연속 하락
시총 260조 역대 최대치
코스피는 3일 연속 하락
코스닥지수가 13일 급등세를 보이며 2년3개월만에 740선을 돌파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관 및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 바이오·제약 업종의 긍정적 수급 분위기 등이 맞물리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9포인트나 급등하며 741.38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 급등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가 주도했다. 기관 순매수액이 2천990억원에 달하며 코스닥시장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외국인 역시 1천202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다만, 개인은 4천69억원을 순매도 하며, 코스닥시장 출범 이후 하루 개인 순매도 규모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260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바이오·제약 업종을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며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 받쳐주고,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연기금 투자 확대 등이 반영되면서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이날 코스피자수는 3일 연속 하락하며 전 거래일보다 12.60포인트 하락한 2천530.35로 장을 마쳤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9포인트나 급등하며 741.38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 급등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가 주도했다. 기관 순매수액이 2천990억원에 달하며 코스닥시장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외국인 역시 1천202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다만, 개인은 4천69억원을 순매도 하며, 코스닥시장 출범 이후 하루 개인 순매도 규모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260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바이오·제약 업종을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며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 받쳐주고,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연기금 투자 확대 등이 반영되면서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이날 코스피자수는 3일 연속 하락하며 전 거래일보다 12.60포인트 하락한 2천530.35로 장을 마쳤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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