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반입금지물품 꼭 두고 가세요”
“수능 전 반입금지물품 꼭 두고 가세요”
  • 남승현
  • 승인 2017.11.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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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넣어둔 핸드폰도 금지
샤프 등 개인 필기구 두고와야
고사장서 필기도구 모두 지급
오는 16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가운데 휴대폰, 스마트기기 등 반입·휴대금지 물품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대구지역 학생 5명도 반입·휴대금지 물품을 휴대해 시험이 무효처리되는 등 안타까운 일들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반입·휴대 금지 물품은 휴대폰으로 지참하지 말아야 하며, 혹시 휴대하게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1교시 시작 전 휴대폰을 제출해야 한다. “가방에 넣어뒀으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둘째,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또한 반입금지 물품이다. 수능시험일 이야말로 전자 및 디지털 기계를 멀리하는 아날로그 수험생이 되는게 오히려 낫다.

셋째, 올해 수능부터 결제 기능이 있는 교통시계는 모두 반입이 금지 된다.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도 금지된다.

마지막으로 휴대하거나 사용해서는 안되는 물건 또한 수능 당일은 멀리하자. 기름종이, 연습장, 개인 샤프,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등은 휴대할 수 없는 물건이다. 당일 문제풀이와 답안지 마킹에 필요한 샤프와 사인펜은 고사장에서 모두 지급되니, 필기도구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 없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설마 혹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반입금지 물품을 가져 갈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돼 지금까지 공부해온 것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반입·휴대금지 물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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