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술 ‘우리술 품평회’ 대상·최우수상
문경 술 ‘우리술 품평회’ 대상·최우수상
  • 강선일
  • 승인 2017.11.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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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5개 부문 총 15점 선정
영천 ‘고도리 화이트와인’
예천 ‘막시모40’ 우수상 수상
경북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와 사과를 원료로 빚은 우리술이 ‘2017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촉진과 명품주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인 주류 평가회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우리술 품평회는 △탁주(살균탁주, 생탁주) △약·청주 △증류주(일반증류주, 증류식소주) △과실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에서 총 15점이 대상(대통령상 포함 5개), 최우수상(5개), 우수상(5개)에 선정됐다. 출품작들은 소믈리에, 우리술 연구가, 주류 관련 MD, 양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쳤다.

이 중 문경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제이엘이 증류주 부문에 출품한 ‘고운달’은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운달은 오미자를 원료로 사용한 와인이다. 또 제이엘에서 문경사과를 원료로 빚은 증류주 ‘문경바람’도 증류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영천 (고경면)고도리 와이너리에서 출품한 과실주 ‘고도리 화이트와인’(포도)과 예천 농업법인회사 착한농부에서 출품한 ‘막시모40’(오미자)은 각각 과실주 및 증류주 부문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리술은 오는 24일 서울 aT센터(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시상될 예정이며, 26일에는 참관객들이 직접 인기상, 디자인상 등을 투표로 결정한다.

aT 관계자는 “품평회 수상작은 주류바이어 대상 상담회 개최, 우리술 대축제 홍보부스 지원, 전통주 갤러리 시음회 등 전폭적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며 “또 올해 신설된 대통령상 수상작은 1천500만 원, 대상 1천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의 상금도 주어져 우리술 품평회 위상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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