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5천만원에 재계약
삼성 라이온즈가 2017 KBO리그 타점왕 다린 러프(31·사진)와 150만 달러(약 16억5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삼성은 16일 “올 시즌 종료 후 러프와 협상을 시작해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110만 달러에 삼성과 계약한 러프는 13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5, 31홈런, 124타점을 올렸다.
러프는 올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타점 1위에 오르는 등 제 역할을 다해 재계약에 성공했다.
러프는 올시즌 4월 타율 0.150으로 부진했지만 리그에 적응하면서 5월 이후 타율 0.336으로 제기량을 찾았다.
이 때문에 삼성은 기량과 성실함까지 갖춘 러프 재계약을 원했다.
이날 계약을 마친 러프는 “내년 시즌에도 삼성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가족도 대구에서 다시 생활할 수 있다는 사실에 모두 기뻐하고 있다”며 “올 한해동안 팬들의 응원을 기억하고 있다. 내년에도 꼭 보답하고 싶다. 팀원들과 명가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러프는 내년 초 전지훈련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윤주민기자
삼성은 16일 “올 시즌 종료 후 러프와 협상을 시작해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110만 달러에 삼성과 계약한 러프는 13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5, 31홈런, 124타점을 올렸다.
러프는 올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타점 1위에 오르는 등 제 역할을 다해 재계약에 성공했다.
러프는 올시즌 4월 타율 0.150으로 부진했지만 리그에 적응하면서 5월 이후 타율 0.336으로 제기량을 찾았다.
이 때문에 삼성은 기량과 성실함까지 갖춘 러프 재계약을 원했다.
이날 계약을 마친 러프는 “내년 시즌에도 삼성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가족도 대구에서 다시 생활할 수 있다는 사실에 모두 기뻐하고 있다”며 “올 한해동안 팬들의 응원을 기억하고 있다. 내년에도 꼭 보답하고 싶다. 팀원들과 명가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러프는 내년 초 전지훈련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윤주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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