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은 최근 대학 보건관 동산홀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최고의 뮤지컬 인재양성과 지역문화의 기틀을 마련코자‘제3회 고교생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24개팀 중 1차 예선을 거친 뒤 본선에 진출한 영송여자고등학교 ‘담’팀 등 11개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합을 펼쳤다.
본선심사는 DIMF 노영기 마케팅 팀장, 생활음악학부 김정화 교수, 배재민 외래교수가 맡았으며 음악, 연기, 안무, 전체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단체부문에서는 남원국악예술고 연기영상과팀이 ‘서편재’라는 작품으로 실력은 물론 관객들의 심금까지도 울려 영예의 대상을 받아 상금 150만원과 상장을 수여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경주디자인고 뮤쟈인팀이, 우수상에는 도원고 커튼콜팀과 경산고 온새미로팀이, 장려상에는 정샘엑터멘토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연기상에는 ‘나비’를 연기한 경구고 진수아(17)학생이, 우수연기상에는 남원국악예술고 김동인(18)학생과 선화여고 안규리(17)학생이 수상했고, 딤프특별상은 영송여자고등학교‘담’팀에게 돌아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