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車’ 수출상담 16억 4천만달러 달성
‘미래車’ 수출상담 16억 4천만달러 달성
  • 강선일
  • 승인 2017.11.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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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 미래차엑스포 성료
해외 바이어 40여명 270건 상담
전시장 관람객 5만여명 ‘열기’
미래차엑스포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가 5만여명의 관람객 동원과 16억4천만 달러의 수출상담액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마련한 ‘제1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가 5만여명의 관람객 동원과 함께 지역 전시회 사상 최대 규모인 16억4천만 달러의 수출상담액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26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 23일부터 엑스코 일원에서 펼쳐진 미래차엑스포는 ‘미래차 선도도시 대구’의 위상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관련 신기술 및 트렌드 공유와 지역 자동차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자율주행차, 전기차, 튜닝카 등 미래차 전 분야와 관련해 완성차부터 소재, 부품, 융합기술에 이르기까지 미래차의 서플라이 체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전시로 평가받았다.

◇포럼 성과=개막식과 함께 현대차그룹 권문식 부회장과 르노그룹 질 노먼 부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자율차, 전기차, 튜닝카분과에서 4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자동차 전문가 74명의 열띤 강연과 토의가 이어졌다. 권 부회장과 질 노먼 부회장은 각각 자사의 미래차 투자계획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권 부회장은 “완성차 업체의 요구에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주역이 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신기술을 선도해 달라”고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들에게 강조했다. 이는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에 신기술 개발과 미래차 시장변화에 대한 적극적 노력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전달될 전망이다.

질 노먼 부회장은 “미래차 시장의 핵심 과제는 전기차 양산과 가격경쟁력 확보”라면서 “2020년을 기점으로 전기차 가격을 내연기관차보다 낮추면서 가격 차이를 벌여갈 것”이라고 목표를 소개하며, “앞으로 대구시와 협력해 전기차 시대를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에 있는 대구주행시험장에 아시아·태평양 차량시험센터를 건립중인 르노그룹은 대동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톤급 전기상용차 개발을 추진하는 등 대구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어 지역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시회 성과=현대차와 르노삼성차를 비롯 미국 테슬라, 중국 BYD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자동차부품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전시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연일 성황을 이루며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관련기업들의 시장개척 활동을 돕기 위한 수출상담회에는 16개국, 39개사에서 44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272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상담액 16억4천만 달러, 계약 예상액 9천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또 대구투자유치 설명회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투자자 등 70여명이 참가해 기업간 네트워킹을 이어가며 투자유치 및 투자합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미래차엑스포란 역사적 첫걸음을 시작했다”면서 “전 세계가 대구를 주목하고 대구에 모일 수 있도록 미래차엑스포를 세계 최고 박람회로 육성해 글로벌 미래차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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