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전기자동차’는 배터리에 의존하는 기존의 전기자동차와는 달리, 차량에 장착된 고효율 집전장치를 통해 도로에 설치된 급전장치로부터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하는 신개념 전기자동차.
이번 대회는 지난달 12일까지 신청한 30개팀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본선대회에서 영남대 ‘POYU’팀은 온라인전기자동차용 완성차 설계 및 해석, 전기자동차 및 급·집전장치의 세부구조 설계를 위한 아이디어를 내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멤버 중 10명이 기계공학부자작자동차동아리 ‘유새’(YUSAE)에서, 2명이 전자정보공학부동아리 ‘파워서플라이’(Power Supply)에서 각각 활동한 경험이 시너지효과를 낸 것.
팀장 나재웅(26·기계시스템전공 4년)씨는 “팀 이름처럼 ‘Pride Of Yeungnam University’가 되기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밤잠을 설쳐가며 대회를 준비했다”며“.우리의 아이디어가 미래형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평 교수(54, 기계공학부)도 “총 150페이지 분량의 제안서를 직접 작성한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했는데, 이런 좋은 성과를 낳으니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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