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정성으로 꾸린 ‘영양 연당마을 축제’ 성료
주민 정성으로 꾸린 ‘영양 연당마을 축제’ 성료
  • 이재춘
  • 승인 2017.12.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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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음악회·주민작품 전시회
풍경 제작 등 체험행사 진행도
사진-연당마을축제4
연당마을 축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돼 영하의 추위에도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을 주민들이 주도한 영양군의 또 하나의 마을잔치인 ‘연당마을 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영양군 입암면 연당1리에서 개최돼 한겨울 추위를 녹였다.

연당마을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주민 스스로 주민공동체 중심의 마을문화 구현과 마을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당1리 주민협의회(위원장 정휘택)는 앞서 지난 ‘영양빛깔찬김장축제’ 기간 중에는 주민들의 손재주를 뽐내는 ‘연당마을 주민작품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연당마을 축제’ 역시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연당마을이 간직한 고유한 문화와 자연을 지역민과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연당마을이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문화마을 조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인 입암면 건강새마을 건강체조 팀의 신명나는 짐볼댄스는 축제의 흥을 돋궜다. 이어 연당1리 정구호 이장의 개막선언으로 축제는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제기간 3일 동안 고택음악회가 열렸으며 12월 2일은 사생대회, 주민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묻어나는 주민작품 전시회뿐만 아니라 연꽃 체험, 다포 및 풍경 만들기 등 여러 가지 만들기 체험행사가 선을 보였다.

또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베푸는 먹거리 체험, 연당마을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마을해설사와 함께 마을 둘러보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전시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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