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타트업 어워즈, 삼성창조캠퍼스서 개최

대구 창업의 별들이 모인다
삼성·투자·특허·법률 등
사전 접수 받아 상담 실시
기업간 경험 공유 시간도

올해 대구에서 성공적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을 선정·시상하고, 창업 성과를 결집·공유하는 축제의 장인 ‘제1회 대구스타트업 어워즈’가 4일 오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다.

대구시 주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날 행사는 메인 이벤트인 시상식과 함께 창업기업 상담부스 및 네트워킹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시상식에는 지역 창업활성화에 기여한 창업기업 대표 4명, 투자자 1명, 창업지원자 1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수상자는 지역 42개 창업관련기관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고, 각 분야별 기관을 대표하는 8인의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상담부스는 캠퍼스내 C-FAB에서 삼성(투자·사업연계), 투자, 특허, 법률상담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스별로 사전신청을 접수받아 창업자들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후원사로 참여한 삼성전자는 본사 연구원과 실무인력을 파견해 지역 창업기업과의 사업연계를 전제로 상담을 한다. 투자상담의 경우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지난달 15일 출범한 지역기반 창업투자사인 인라이트 벤처스의 전문심사역이 맡는다. 또 법률·특허분야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원스톱존의 변리사와 법무관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네트워킹은 선·후배 창업기업들이 모여 상호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교환의 장으로 꾸려진다. 정부지원사업, 투자유치, 크라우드펀딩, 해외진출 등 7개 분야별로 사전신청을 받아 선배기업이 주체가 돼 후배기업과 소통을 주도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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