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3공단의 한 식자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5시간 만에 진화됐다.
4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3분께 대구 북구 침산동 3공단의 한 식자재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경찰, 소방관 등 140명, 소방펌프 등 장비 45대가 동원돼 오전 10시 40분께 꺼졌다.
이번 화재로 식자재 공장 223㎡와 또 다른 축산물 가공 공장(2천691㎡) 일부, 자동차 부품 창고(223㎡) 전부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