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보수우파의 건강한 대통합 이뤄낼 것”
洪 “보수우파의 건강한 대통합 이뤄낼 것”
  • 승인 2017.12.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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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저의 모든 것 걸고 노력”
패널질문에답하는홍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북핵 문제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5일 “좌파광풍 시대가 오래 안갈 것”이라며 “보수우파의 건강한 대통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견 언론인 모임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문재인정부의 지난 7개월은 초보정권의 난폭운전, 보복운전, 역주행에 다름 아니었다”며 문재인정부를 맹비난했다.

문재인 정부의 북핵 대응에 대해서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로 꼽은 뒤 “5천만 국민이 북한 김정은의 핵 인질이 돼 있는데 문 대통령은 거꾸로 미국의 선제공격을 걱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경제정책에 대해선 “기업이 혁신의 주역이 돼야 일자리도 만들어지는데 우리는 거꾸로 기업을 옥죄고 강성귀성노조만 챙기고 있다”며 평가했다.

적폐청산 작업에 대해서는 “적폐청산을 위한 시스템 개혁은 손도 대지 않으며 검찰과 사법부를 좌파코드로 장악해 먼지털기식 정치보복과 완장 정치에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또 보수대통합론을 강조하면서 “한국당이 보수 혁신과 대통합, 신보수 재건의 중심이 돼야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신보수 승리의 깃발을 올릴 수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신보수의 새로운 터전을 세우고 보수우파의 건강한 대통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재건 방안에 대해 “세력 간 통합을 통한 세 불리기식이 아닌 인재 영입을 통해 개혁하겠다”고 덧붙였다.

친박청산에 대해선 “책임당원의 74% 지지를 받아 당 대표에 당선됐다. 인적청산, 조직혁신을 거친 뒤 연말에는 신보수주의를 선언하면서 정책혁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홍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제1야당 대표에게 품격 있는 언행을 기대하는 것조차 사치냐”면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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