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 커피향, 대구 도심 감싼다
‘달콤 쌉싸름’ 커피향, 대구 도심 감싼다
  • 강선일
  • 승인 2017.12.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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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나흘간 ‘커피위크’
엑스코 커피&카페박람회
무료 시음·바리스타 경연
수성못 커피&베이커리 축제
푸드·공연 즐길거리 다양
커피박람회
‘2017대구커피위크 행사’가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 및 수성못 등지에서 열린다. 사진은 작년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2017대구커피위크 행사’가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 비롯 수성못 등 도심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존 민간주도로 열려 온 ‘제7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와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대구커피&베이커리축제’가 동시 개최돼 ‘커피의 도시, 대구’를 대내외에 홍보한다.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커피&카페박람회는 80여개 업체에서 230여 부스규모로 참가하며, △커피&카페 비즈니스산업관 △대구 우수 커피브랜드산업관 △차&베이커리홍보관 △대구커피특별 기획관(시음·체험존) △각종 경연대회 등으로 운영된다.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난 대구지역 개인브랜드 카페들이 대거 참가해 관람객들이 원산지별 커피를 향미해 볼 수 있고, 지역 최고 바리스타들이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를 직접 내려주고 무료 시음할 수 있는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또 모캄보커피, 커피허브, 이명재커피 등 지역 대표 커피업체 30여개와 커피관련 용품 제조사 등이 참여해 최신 정보 및 제품을 선보이고, ‘월드 핸드드립 챔피언십 대회’ ‘전국 학생 바리스타 대회’ ‘대구 커피로스팅 챔피언십 대회’ ‘월드 커피 칵테일 챔피언십 대회’등 대규모 커피관련 경연대회가 전국적 관심속에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5천원이다.

이와 함께 수성못 일원에서 열리는 커피&베이커리축제는 20여개 업체에서 30여개 부스규모로 참가해 △커피주제관 △커피&베이커리브랜드관 △체험관 △푸드트럭존 △음악공연 등이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 커피콘서트와 버스킹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지며, 날짜별로 커피테마를 선정해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구시는 행사기간 중 지역 여행사 등과 연계해 ‘대구 커피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하루 2회(오후)에 걸쳐 엑스코와 수성못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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