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패딩 열풍이 휩쓴 자리에 방한 부츠인 ‘패딩 슈즈’가 꿰찼다. 뛰어난 보온성이 주 무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슈즈 브랜드마다 보온성 내피를 장착한 패딩(윈터) 슈즈가 인기를 끈다고 6일 밝혔다.
백화점 7층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에는 보온성을 높인 ‘스핀릴 슬립온’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슬립온 슈즈는 컬럼비아의 혁신적인 보온 기술력 ‘옴니히트 써멀 리플렉티브(Omni-Heat Thermal Reflective)’를 안감 소재에 적용해 보온성을 물론 일상 생활복 어디에도 착용 가능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백화점 5층 슈콤마보니 매장에도 롱 패딩과 오버사이즈 아우터 등 여러 겨울 의류와 매치하기 좋은 ‘글램 앵클 부츠’가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 부츠는 슈콤마보니가 직접 개발한 메탈 버튼의 디테일이 멋스럽고 부드러운 이태리 스판 소재로 신축성을 높였다. 포인티드 토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해 인기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윈터 부츠는 일반 털 부츠와 달리 탄력성이 우수해 미끌림을 방지하고 보온성이 좋다”며 “다양한 컬러와 소재, 디자인 디테일을 살려 겨울철 세련된 스타일링까지 연출 가능해 겨울패션 슈즈로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