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6일 심재찬 前 대표의 중도사퇴로 공석이었던 대구문화재단 신임 대표에 박영석(사진) 전 대구MBC 사장을 임명한다.
신임 박영석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대건고,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경북대학교 행정학 석사와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특히 대구국채보상운동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이 분야 1호 박사학위자가 됐다.
대구MBC 사장 재직 시 조직과 편제를 혁신해 공영방송 이미지 쇄신과 침체된 조직 분위기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세계적 뮤지컬인 ‘오페라의 유령’ 의 대구 장기공연을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