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파격적 인사
농어촌공사 파격적 인사
  • 강선일
  • 승인 2009.01.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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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28일 지사장과 팀장급에 대한 파격적 전보 인사를 단행하고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본부는 이번 인사에서 고착화된 관행의 사슬을 끊고 과감한 발탁인사를 통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1급이 차지하던 지사장 17개 자리중 10개 자리에 2급직을, 2급이 차지하는 43개 팀장자리 중 8개 자리를 3급직으로 발탁했다.

특히 농어촌공사는 능력 위주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추진하는 공사 선진화계획에 따라 직원 스스로 희망보직을 선택하게 한 후 본부장 지사장 등으로 구성된 ‘보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정실인사 및 청탁인사를 배제했다.

농어촌공사 경북본부 김충호 본부장은 “이번인사를 통해 100년을 이어온 농어촌공사가 새로운 명칭에 맞는 조직과 인력 개편으로 농어촌에 희망을 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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