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심평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의료기관 57곳…9곳 늘어
건보심평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의료기관 57곳…9곳 늘어
  • 남승렬
  • 승인 2017.12.1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페이지·앱에 결과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10월에서 2016년 9월까지 1년간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虛血性)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3천505명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술한 전국의 의료기관 80곳을 대상으로 4차 적정성 평가를 한 결과를 12일 홈페이지와 ‘건강정보’ 앱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평가에 사용된 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과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평가결과, 관상동맥우회술 환자의 장기간 생존을 돕고 재발을 줄일 수 있어 권장되는 내흉동맥(흉골 안쪽에 있는 동맥, 속 가슴 동맥)을 이용한 수술률은 98.7%로 나타났다.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도 99.7%로 우수했다.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은 3.1%로 3차 평가결과보다 0.3%포인트 감소해 지속해서 좋아지고 있었다. 수술 후 입원일수도 14.4일로 3차 평가 대비 1일 줄었다. 각 평가지표 결과를 점수로 산출하고, 종합점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의료기관 73곳이 3등급 이상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3차 평가 때와 비교해 1등급은 57곳으로 9곳이 늘었고 2등급은 15곳으로 2곳이 감소했다.

2016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이지만 단일질환으로는 1위이다. 3위는 뇌혈관질환, 4위는 폐렴이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중 절반 정도는 관상동맥의 혈액공급이 감소하거나 중단돼 발생하는 허혈성 심질환으로, 급성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이 대표적이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