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여객선 운항 중단
울릉도와 독도지방에 12일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먼 산에는 50cm이상, 도심지에도 8cm~10cm가량의 눈이 쌓였다.
차량들은 월동 장비를 갖춰야 운행이 가능하며 비탈길이 많은 울릉도지역의 특성으로 보행자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섬 전체가 백색으로 변해 장관을 이뤘으며 성인봉(987m) 등 먼 산은 내년 봄까지 백년설로 덮힐 전망이다.
동해상에 내린 풍랑주의보는 14일 오후에 해제될 것으로 예보, 당분간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될 전망이다. 울릉=오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