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장학지원사업 등 추진
산나물 홍보에도 큰 역할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7 여성단체활성화지원 사업평가회’에서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엄숙)가 도내 여성단체활성화 우수활동단체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단체의 활동내역, 참여 실적 등 1년간의 추진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 여성의 인재활용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 단체에 시상했다.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의 저소득층 70여 가구에 주 1회 밑반찬 조리 및 배달 활동을 하는 반찬지원사업과 독거노인 생신상차리기 사업, 장학지원사업 등 나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 개최되는 산나물축제에 지역의 산나물을 이용한 산채요리와 장아찌 시식 및 판매를 통해 관광객에게 산나물 홍보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엄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이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힘으로 등장해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영양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여성들의 인재개발 및 활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여성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