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복(사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병리과 교수가 대한병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병리학회는 1946년 조선병리학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현재 약 1천2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 정밀의학 시대에 부응해 ‘맞춤치료와 질병 정복의 선도자’라는 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병리학회 회장은 학회 정회원으로서 학회발전을 위한 공적과 인품이 있는 시니어급 의사 중에서 선출된다. 박 교수는 대한병리학회 규정에 따라 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한 3명의 후보 중 평의원회의 무기명 투표로 최종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1년간이며, 대한병리학회를 대표하고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행,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