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무인점포 ‘셀프창구’ 개점…비대면으로 체크카드 발급 가능
대구銀 무인점포 ‘셀프창구’ 개점…비대면으로 체크카드 발급 가능
  • 강선일
  • 승인 2017.12.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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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사에 1호점 문 열어
예금 가입·보안카드 발급 등
바이오 인증 활용 거래 실시
셀프창구시연
대구은행 동대구역점에 설치된 ‘DGB셀프창구’ 모습.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동대구역 내에 미래형 365일 유·무인디지털 복합점포인 ‘DGB셀프창구’ 1호점을 개점했다. 셀프창구는 영업점 직원 도움없이 고객 스스로 일반적 은행업무의 90% 정도를 처리할 수 있는 무인 디지털 키오스크 코너다.

대구은행은 지난 19일 동대구역 역무실 부근에 동대구역점을 개점하고, 첫번째 셀프창구 운영에 들어갔다. 동대구역점은 영업시간(10~17시) 중에는 2명의 직원과 함께 셀프창구 및 바이오(손바닥 인증) ATM이 운영되며, 영업시간 이후(평일 21시, 주말·공휴일 12~18시)에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셀프창구는 비대면 상담원과의 화상상담, 바이오정보를 활용한 본인 확인, IM뱅크 모바일앱 사전예약 등을 통해 입출금통장 신규, 예·적금·펀드 신규, 체크카드 발급, 전자금융 및 보안카드 발급 등 118개 창구업무와 동일하게 거래를 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셀프창구 개설에 따른 디지털기기 이용고객의 편의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6개월 간 국내1위 ATM 기업인 노틸러스효성과 한국후지쯔, 핀테크 선도기업인 스펙트라 및 레오컴 등과 함께 시장조사를 병행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다. 셀프창구는 동대구역점을 시작으로 올해 본점영업부, 영남대지점, 시지지점, 상인역지점에 추가로 개설되며, 내년부터는 영업점 효율화 및 특성화 점포에 맞춰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방은행 최초로 22개 영업점에서 장정맥 바이오정보 등록을 통해 카드나 통장없이도 편리하게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DGB바이오ATM’은 내년부터 도입 ATM 전량을 바이오ATM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시대에 맞춰 영업시간에 상관없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DGB셀프창구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지속 연구·개발해 고객편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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