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콘텐츠로 수업 진행
영남대학교의료원 내 병원학교가 ‘스마트스쿨’로 새롭게 탈바꿈해 환아들과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영남대의료원 병원학교는 올해 5월 삼성전자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인 ‘스마트스쿨’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영남대의료원은 삼성으로부터 전자칠판과 태블릿PC 등의 스마트 기자재를 지원받고 내부공사를 거쳐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삼성으로부터 태블릿PC와 지원받은 앱을 활용해 흥미로운 주제별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오랜 기간 병원 생활로 힘든 학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의료원 측은 기대했다.
또 항암치료로 인해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돼 실내생활을 하는데 익숙해져 있는 소아암 학생들에게 가상현실 체험기기(삼성 VR기어)를 활용한 간접체험을 제공, 사회적응력 신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