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내년엔 새 일반산단 조성 적극 추진”

미래비전 전략 상황 보고회

문경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미래비전 전략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올 한해 추진한 시정발전 주요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공모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및 시정 주요시책과 연계한 아이디어 사업 등 모두 141건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성과를 살폈다.

이 가운데 안심가로등 설치 지원 사업, 인형오페라 사회적기업 육성,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하천쓰레기 정화사업, 백두대간 등산로 정비사업, 속리산 둘레길 조성사업,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사업 등 20건은 사업이 완료되고, 102건은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는 새로운 일반 산업단지 조성, 문경읍 진폐 재해자 임대아파트 신축, 농협시지부 뒤편 주차장 조성 등에 대한 구상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정부공모사업 추진시 사전에 해당 부처 실무자를 방문해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제기됐다.

시는 이날 보고된 141건의 사업에 대한 보완·개선 및 환류를 통해 추진사업을 관리하면서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8년은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현재보다는 미래에 중점을 두어야 할 시기”라며 “내년에도 미래비전 전략회의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문경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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