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산출 과정서 문제 생겨
답안지 분실 등 잇단 입시 사고
답안지 분실 등 잇단 입시 사고
경북대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전산 오류로 합격자와 후보 수십 명을 잘못 발표하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 21일 수시 합격자 3천101명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논술전형에 응시해 후보이던 학생 24명을 합격자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합격자 27명을 후보로 잘못 발표했다.
당초 경북대는 22일 합격자를 발표하기로 했으나 하루 앞당겼고 이튿날 뒤늦게 오류를 발견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합격자 발표가 나간 뒤 다시 성적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전산 오류를 발견했다”며 “검정고시 응시자 점수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합격자 발표를 마무리한 뒤 관련자를 조사해 문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북대는 이날 오전 인터넷 홈페이지 합격자 발표 공지를 내리고 수시모집 합격자 정정 발표 안내·사과문을 올렸다.
이에앞서 경북대는 수사과학대학원 일반전형 필답고사 채점을 하던 교수가 답안지를 외부로 갖고 나갔다가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해 재시험을 시행하기로 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24일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 21일 수시 합격자 3천101명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논술전형에 응시해 후보이던 학생 24명을 합격자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합격자 27명을 후보로 잘못 발표했다.
당초 경북대는 22일 합격자를 발표하기로 했으나 하루 앞당겼고 이튿날 뒤늦게 오류를 발견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합격자 발표가 나간 뒤 다시 성적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전산 오류를 발견했다”며 “검정고시 응시자 점수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합격자 발표를 마무리한 뒤 관련자를 조사해 문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북대는 이날 오전 인터넷 홈페이지 합격자 발표 공지를 내리고 수시모집 합격자 정정 발표 안내·사과문을 올렸다.
이에앞서 경북대는 수사과학대학원 일반전형 필답고사 채점을 하던 교수가 답안지를 외부로 갖고 나갔다가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해 재시험을 시행하기로 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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