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까지 한울림소극장
극단 한울림은 25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한울림소극장에서 레퍼토리 공연으로 창작극 ‘인연’을 선보인다.
작품은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로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충과의 ‘인연’에서 시작된다. 대명공연문화거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와 현재를 오가며 극이 진행된다. 대명동 명칭 유래의 두사충이란 인물과 그가 사랑했던 여인 홍란이라는 인물간의 로맨스를 현대적 시점으로 적용, ‘인연’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가볍게 풀어낸 이야기다. 공연은 소심남 인성이 단골 붕어빵 가게에서 우연히 마주친 연극배우 도희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시작된다. 소심한 인성은 도희에게 제대로 다가가지 못하고, 이를 보는 붕어빵가게 주인 두씨와 그의 부인은 답답하기만 하다. 인성은 도희가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연극 ‘명풍수 두사충’을 매일같이 보러가지만 말 한번 걸지 못한다. 결국 두씨와 그의 부인은 인성을 위해 큐피드가 되기로 한다.
김하나의 극작에 정철원이 연출을 맡았다. 전석 2만원. 053-246-2925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작품은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로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충과의 ‘인연’에서 시작된다. 대명공연문화거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와 현재를 오가며 극이 진행된다. 대명동 명칭 유래의 두사충이란 인물과 그가 사랑했던 여인 홍란이라는 인물간의 로맨스를 현대적 시점으로 적용, ‘인연’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가볍게 풀어낸 이야기다. 공연은 소심남 인성이 단골 붕어빵 가게에서 우연히 마주친 연극배우 도희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시작된다. 소심한 인성은 도희에게 제대로 다가가지 못하고, 이를 보는 붕어빵가게 주인 두씨와 그의 부인은 답답하기만 하다. 인성은 도희가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연극 ‘명풍수 두사충’을 매일같이 보러가지만 말 한번 걸지 못한다. 결국 두씨와 그의 부인은 인성을 위해 큐피드가 되기로 한다.
김하나의 극작에 정철원이 연출을 맡았다. 전석 2만원. 053-246-2925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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